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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10-08 19:40 조회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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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일본의 엔도 와타루(오른쪽)가 8일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술탄 알간남과 치열한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AP연합뉴스파워볼게임

일본의 엔도 와타루(오른쪽)가 8일 열린 월드컵 최종예선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술탄 알간남과 치열한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AP연합뉴스실시간파워볼

‘쇼크’를 넘어 ‘멘붕(멘털 붕괴)’ 직전까지 왔다. 일본이 사우디아라비아에도 덜미를 잡히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3경기에서 2패를 당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이후 7회 연속 본선행을 노리는 일본 축구에 초비상이 걸렸다.파워볼게임

일본은 8일 벌어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B조 3차전 사우디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치명적인 백패스 하나가 일본을 무너뜨렸다. 후반 26분 시바사키 가쿠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센터백 요시다 마야에게 패스했으나 가로채기를 당했고, 사우디의 알 부라이칸이 이를 날카로운 왼발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파워볼게임

지난 2일 홈에서 열린 오만전에서 0-1 충격패를 당한 일본은 8일 중국을 1-0 꺾고 한숨을 돌렸으나 다시 사우디에 무릎을 꿇었다. 1승2패로 오만, 중국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간신히 앞서 조 3위에 올랐다.파워볼

시바사키의 패스 미스가 일본 패배에 결정적인 빌미를 제공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경기 내용과 흐름도 좋지 않았다. 공격은 단조로웠고 상대에 볼을 빼앗기는 장면도 자주 연출됐다. 전방으로 패스도 효과적이지 못했다. 앞으로 찔러주는 패스가 사우디에 차단되면서 쉽게 역습을 허용하기도 했다.파워볼게임

소셜미디어(SNS)에는 ‘또 졌다, 예선 탈락’ ‘공격이 문제다. 3경기에 단 한 골이라니…’ 등 비난의 글이 쏟아졌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의 경질론도 서서히 피어오르고 있다. 지난달 30일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 회장은 “모리야스 감독에 대한 신뢰는 전혀 흔들리지 않는다”며 감쌌지만 사우디전 패배로 상황은 급변했다.파워사다리

오는 12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호주전 결과에 따라 중도 경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경기에서 지면 선두와의 승점 차가 9점으로 벌어지기 때문에 조 1·2위에 주어지는 본선 직행 티켓 확보가 힘들어진다. 최악의 경우엔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3위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축구 전문 매체 ‘풋볼채널’은 8일 감독 사퇴 가능성을 언급하며 “(모리야스 감독이 사퇴한다면) 후임으로 안토니오 콘테 전 이탈리아 감독과 프랑크 더 부르 전 네덜란드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인 사령탑 중에는 미야모토 쓰네야스 전 감바 오사카 감독, 오쓰키 쓰요시 전 우라와 레즈 감독의 이름이 오르내린다.동행복권파워볼

조홍민 선임기자 dury12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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