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담맘 공항에서 찍은 모스크)

 

516일부터 시작된 라마단이 내일부로 끝이 난다. 한달 동안 해가 떠 있는 시간의 금식이 풀리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금식뿐만 아니라 담배, 성관계까지도 금지된다.

이 기간이 지나면 4일의 공휴일, EID Holiday가 시작된다. 중동에서 벌써 다섯 번째로 맞는다.

 

라마단 기간 동안 무슬림들은 많이 힘들다. 금식을 하면서 일을 하는데, 육체적 고통을 정신력으로 이겨내는 것 같다. 그러면서 불교에서 말하는 자아성찰의 시간을 가지는 것은 아닐까?

 

가진 자는 라마단이 끝이 나면 많은 음식을 장만하고 가지지 못한 자들과 나눠 먹는다.

라마단 기간동안 굶는 고통을 같이 겪었으니 나눔을 할 줄 안다. 누가 가르치지 않아도 아기가 엄마 젖을 빨 듯 그냥 빨 듯 자연스럽게 나눔을 실천한다.

 

라마단도 중동 지역의 뜨거운 날씨로 인하여 자연 발생된 것 같기도 하다. 돼지 고기가 빨리 상하니 금지 하듯이. 덥다 못해 뜨거운 날은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 낮에 밖에 돌아 다니지도 말고 그리고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먹지도 말라는 뜻이 숨겨져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종교를 가지지 않은 내가 그냥 생각이 난 것이지만. 여기는 지구에서 뜨거운 곳인 것 같다. 한 낮 기온이 50도가 넘어가니...  

 

어쨌던 기독교 문화에 있는 사람들에게 처음은 이해하지 못할 종교의 행위가 될 수 있지만, 그 다음부터는 나와 같은 사람들의 또 하나의 종교, 문화라고 여기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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