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스코어를 줄여 보자 – 2

 

 

저번에 이어서 한 걸음 더 들어가서 스코어 줄이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먼저 1편을 다시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 욕심을 버리고 안전을 택한다.

둘째, 자신의 샷을 믿어야 한다.

셋째, 클럽 선택은 여유롭게 한다.

넷째, 라운딩 내내 집중력을 잃지 않는다.

이것만 유지하면 보기 플레이어는 5타 이상을 줄일 수 있다.

 

오랜 만에 마이크위어 스윙을 보자.

 

이번에는 티잉그라운드부터 홀컵에 볼을 넣을 때까지 과정에 대해서 좀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 보자. 한국에서 지인들과 골프 플레이하기 위해서 클럽하우스 도착을 하고 난 뒤에 첫 티잉그라운드에 서기까지는 다음과 같은 과정이 있다.

체크인 à 라커룸에서 라운딩 복으로 갈아 입고 à 연습그린에서 퍼터 몇 번 à 캐디가 운전하는 카트를 타고 첫 홀 티잉그라운드로 간다. à 그리고 캐디를 따라서 몸 풀기를 하고 티 박스에 들어선다.

 

일본은 가 보지 않았지만, 중국, 미국, 멕시코,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두바이에서 플레이해 보니 결과 한국과 같이 캐디를 무조건 이용해야 하는 곳은 없었다. 그냥 동반자와 함께 카트를 몰고 나가면 그만이다. 물론 캐디를 이용하면 중국을 제외하면 캐디 비용이 만만치 않다. 어쨌던 한국에서 골프플레이는 우리 한국의 문화와 우리 한국인처럼 여유가 없고 빨리 빨리만 한다. 그리고 캐디는 자기 팀이 뒤쳐지지 않게 리드를 잘 해야 하고, 플레이 중에 앞 뒤팀과의 마찰을 없애야 한다. 플레이 중에 앞 뒤 팀들과 서로 얼굴을 붉히는 것도 많이 보았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캐디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급하고 빨리 문화는 건설업에서 지금까지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 성과가 빨리 나왔기 때문에 경쟁력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부터는 빨리는 경쟁력이 되지 못하고 있다. 빨리만 강조해서 일하는 데에는 더 빨리 뛰어 넘을 수 있는 한계에 부딪쳐 버렸다. 예전에는 국제 규격과 시방서가 덜 정립이 되어서 무시하고 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것이 옛날 예기가 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우리만의 라이선스를 가진 기술이나 창의적인 시스템도 없다. 예기가 다른 방향으로 가버렸다. 어쨌던 한국에서는 라운딩 전 몸을 풀고, 연습 샷을 날릴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은 라운딩 전 충분히 몸을 풀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있었다.

 

아무튼, 이런 상황에서는 티잉그라운드에서 가장 긴 클럽을 가지고 스윙을 하면 잘 맞지 않는다. 바나나 샷이 나오거가 오른쪽으로 당겨버리는 풀샷, 왼쪽으로 푸쉬샷, 악성 드로우 샷이 나온다. ‘그때 그때 달라요이다.

 

첫째, 티잉 그라운드에서 드라이버 샷에서 요령은 가능한 페어웨이에 볼을 안착하는 것에 집중을 한다. 평소에 드로우 샷이 나오면 그립 쥐는 악력을 평소보다 강하게 쥔다. 그 반대로 푸쉬나 페이드 샷이 나오면 그립을 약하게 쥔다. 그러면 볼은 똑바로 나가게 된다. 그리고 첫 티샷에서 기억해야할 것 중 하나는 스윙 템포이다. 그립을 강하게 혹은 가볍게 쥐는 것과 상관없이 스윙 템포를 유지해야 한다. 샷 전에 볼이 앞에 있다고 생각하고 연습스윙을 가져가되 템포 유지에 집중해 보자. 힘은 평소 스윙의 80~90 퍼센트가 좋다. 또 한가지, 자신의 바디 정렬은 볼을 떨구려고 하는 타깃을 향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 전 플레이어가 만든 디봇이나 자국 혹은 좀 높이 솟아 있는 잔디같이 눈에 띄는 포인트를 찾아보고 타깃 방향으로 바로 이어지는 직선 상에 티를 꽂고 스탠스를 잡는다. 그리고 스윙을 하면서 그 라인을 따라서 클럽헤드를 가져가보자. 자신이 보내려고 하는 방향의 50 미터 앞에 축구 골대 두 개 크기의 정 사각형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 안으로 볼을 통과시킨다고 생각하고 스윙을 해도 도움이 된다.   

 

둘째, 페어웨이에 안착한 볼의 타격이다. 티샷이 제대로 나왔다면 일반 아마추어 골퍼의 비거리는 200~240 미터 정도가 된다. 그린까지 남은 거리는 한국의 골프장에서 화이트 티 기준으로 하면 80~120 미터 정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샌드웨지에서 8번 이내의 클럽의 거리 정도이다. 그린의 홀 컵에 꽂힌 깃대를 직접 노리는 어프로치 샷이 남아 있다. 그린의 깃대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더라도 타깃은 그린 중앙으로 한다. 깃대를 직접 노리는 Second shotKey는 두꺼운 샷이나 얇은 샷이 나오지 않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아이언 샷의 스탠스는 타깃 라인과 약간 오픈된 것을 추천한다. 강한 그립을 잡고 볼을 하향타격으로 접근하여 볼 앞으로 디봇이 떨어져 나오도록 하자. 체중은 스윙이 끝나면 앞발에 완벽히 이동되어 있어야 한다. 거리를 내기 위한 샷이 아니라 그린에 떨어진 볼을 가능한 빨리 멈추게 하는 샷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너무 힘이 들어간 스윙을 할 필요가 없다. 견고하고 경쾌한 타격 후에 디봇이 떨어져 나가는 쾌감을 맛보면 된다.  

 

셋째, 티샷에서 볼이 페어웨이 샌드 벙커에 들어간 경우에는 한 클럽 여유 있게 선택하고 볼을 직접 하향타격으로 가격해야 한다. , 페어웨이 벙커에서는 볼을 먼저 타격해서 벙커의 티봇을 볼 앞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 디봇이 거의 나지 않는 샷은 타격한 볼이 페어웨이 턱에 걸려 빠져나오지 못하게 만들거나, 볼이 아예 그린을 훌쩍 넘어가 버리는 경우를 만들 수 있다. 볼이 놓인 위치가 안 좋을 때에는 페어웨이 중앙으로 안전하게 레이업을 선택한다.

 

넷째, 볼이 가파른 옆 경사지에 놓인 경우에는, 남은 거리가 50미터 이하가 아니라면, 과감하게 볼을 평평한 페어웨이 중앙으로 보낸다.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안전한 레이업을 선택한다.

 

다섯째, 볼이 내리막 라이에 놓인 경우, 투어 프로에게도 참 어려운 샷이다. 멘탈부터 붕괴될 수 있다. 욕심을 버리고 그린 주변에 볼을 가져다 놓겠다는 생각을 가진다. 평지와 같이 남은 거리에 맞는 클럽을 선택한다. 그리고 볼은 중앙보다 뒤에 두고 어깨는 내리막 경사에 맞추어 스텐스를 취한다. 레슨을 참조해서 경사를 따라서 클럽헤드를 가능한 쭉 내려 준다. 

 http://www.leftygolf.co.kr/128?category=737578

 

여섯째, 그린의 위치가 높거나 오르막에 놓인 볼을 타격할 때에는 남은 거리를 보고 무조건 한 클럽 이상의 긴 클럽을 선택해야 한다. 오르막 라이에서는 클럽의 로프트가 더 커지게 된다. 또한 평평한 지면 보다 높은 곳에 위치한 그린은 볼이 최고 점을 찍고 내려오면서 볼이 지면과 접촉하는 높이가 평지보다 높기 때문에 비거리 손실이 생기기 때문이다.  

 

일곱째, 그린주변의 샌드벙커에 빠진 볼기본은 클럽 페이스를 오픈하고 타깃보다 오른쪽으로 스탠스를 취하고 난 뒤에 볼 뒤의 1인치 떨어진 위치를 가격한다. 모래를 삽으로 퍼 낸다고 생각을 하고 샷을 만들되 완전한 피니쉬를 취해 준다. 여기서 볼 뒤의 1인치를 생각을 하고 너무 뒷 모래를 쳐버리면 아주 두꺼운 스윙이 만들어져 볼을 꺼 집어 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거나 혹은 너무 뒤쪽을 가격하여 만들어 지는 스윙아크에서 볼이 헤드의 리딩 에지에 맞게 되어 볼이 그린을 훌쩍 지나가 버리는 경우도 발생이 된다. 레슨을 참조해 보자. 실력이 향상되면 볼을 직접 컨택하여 그린에 볼이 안착 후 바로 멈출 수 있는 샷도 만들 수 있다. 레슨을 참조하자.

http://www.leftygolf.co.kr/125?category=737578

http://www.leftygolf.co.kr/126?category=737578

http://www.leftygolf.co.kr/127?category=737578

 

여덟째, 그린주변에서 샷이다. 투온투퍼터보다 쓰리온원퍼터가 더 기분이 좋을 때가 있다. 그리고 그린 주변의 샷은 자신의 스코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동물적인 감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가능하다면 볼은 띄우지 말고 굴린다는 생각을 가지자. 퍼터를 사용할 수 있으면 퍼터를 사용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그린의 라이와 볼이 구르는 거리를 고려하여 간결한 칩샷으로 볼을 홀이 가깝게 가져가 보자. 스탠스는 스퉤어되게, 체중의 70%는 앞발에, 볼의 위치는 양발의 중간 위치에 두고 그립은 뉴트럴그립으로 굴리는 칩샷을 해 보자. 굴리는 칩샷에서는 퍼터그립을 추천한다. 손목의 움직임을 되도록이면 최소화한다.

어쩔 수 없이 볼을 띄워야 할 때에는 스탠스는 약간 오픈시키고 볼의 위치는 앞발 뒤꿈치 선상에 둔다. 그립은 강한 그립을 가져간다. 뉴트럴그립은 볼의 직진성은 좋지만 볼의 견고한 컨텍에는 좋지 않기 때문에 난 추천하지 않는다. 체중은 앞 발에 더 치중해야 하지만 스윙이 이루어 지는 동안에 자연스러운 움직임은 볼 컨텍을 더 자연스럽게 만든다. 경직된 스윙은 좋지 않다.

보통 미국 프로들은 그린 주변에서 띄우는 샷, 유럽 프로들은 굴리는 샷을 많이 한다. 아마 그린 주변의 조건 때문인 듯하다.

 

아홉째, 스코어를 좌우하는 퍼팅이다. 퍼팅에서는 골퍼마다 각각 다른 퍼팅스크로우크를가지고 있다. 우선 3 미터 이상의 롱 퍼팅에서는 가능한 홀 컵에 가깝게 붙이는 것에 집중한다. 특히 빠른 그린에서의 욕심은 버티 퍼팅이 바로 보기 퍼팅으로 이어진다. 퍼팅은 가능한 홀에 가깝게 붙이는 것이 관건이다. 퍼팅은 홀컵의 위치보다 볼이 30cm 이상 더 굴러 가야 한다는 말이 있지만 왜 PGA tour player들이 약간 못 미치는 퍼팅을 하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연습장에서 아이언이나 우드만 연습하지 말고, 꼭 퍼팅 연습 그라운드로 가서 퍼팅 연습할 것을 권한다. 거리 조절과 방향성에 대해서 자신만의 감각을 익혀 보자.

 

열째, 다블보기만은 피하자. 이번 2018 디오픈에서 타이거우즈는 1위까지 올라 갔다가 다블보기와 이어지는 홀에서 보기로 우승을 놓쳤다. 실수를 한 홀에 대해서는 욕심을 버리고 보기를 목표로 해야 한다. 파 플레이에 집중하면 다블 보기로 이어지기 쉽다. 그리고 실수한 홀에 대해서 기억은 빨리 잊어버리고 게임에 집중을 해야 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