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부터 시작된 Adjustable Drivers, 많은 골프들에게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다고 광고를 하고 있다. 골프 코스의 컨디션, 날씨 혹은 자신의 기호에 따라서 볼의 탄도 변경시킬 수 있어서 누구나 멋진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 들게 만든다. 메이져 브랜드 중에 핑은 후발 주자로 가장 나중에 로프트와 페이스 정도만을 변경하는 아주 단순한 기능만을 넣었는데, 맞춤채를 표방하는 핑의 철학 때문일 거라는 생각이 든다. 스윙이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기 전에는 자신의 유연성과 근력 및 신체에 맞는 클럽을 피팅해서 구입하여 사용하고, 그 이후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하면 로프트나 페이스 앵글, 그리고 샤프트 무게와 강도를 고려하여 새로 피팅하면 된다는 예기가 아닐까 한다. 따라서 드라이버 선택에서는 먼저 로프트와 샤프트 선택을 하게 되면 그만이다. 그리고 약간의 로프트 변화는 할 수 있도록 하면 충분할 것 같다.  순전히 내 생각이다.  

 

 

오늘 우연히 미즈노 GT180 #3 Wood의 웨이트 위치의 변경으로 볼의 비행이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테스트하는 유투브를 보았다. 클럽 헤드의 솔(바닥)부위에 설치된 Movable weight를 앞쪽과 뒤쪽에 위치해 놓고 볼의 탄도를 분석하였다. 결과의 트랜드에 대해서는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그 수치가 궁금했다.

우선 웨이트를 변경하게 되면 CG(Center of Gravity)가 변경되어 임팩트에서 클럽의 로프트가 변경되는 결과를 만들어 먼저 볼의 Launch Angle을 변화시킨다. 당연히 Back spin의 수치가 달라지고 유체역학적으로 볼의 높이(Peak Height)가 달라진다. 최종적으로 볼의 Carry & total Distance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몇 가지 수치를 살펴보자.

 

Position

Club Head Speed

Ball Speed

Launch Angle

Back Spin

Peak Height

Carry distance

Total Distance

#1

108.3

151.3

10.0

3586

30

236

255

#3

109.7

149.5

11.7

3934

35

234

250

차이

1.4

-1.8

1.7

-348

5

-2

-5

 

웨이트를 뒤 쪽으로 위치하면 웨이트의 관성으로 인하여(스윙 원호의 밖으로 밀어 내기 때문에) 론치 각이 1.7도가 더 커졌다. 따라서 백스핀도 348 RPM이 증가되었고, 피크 높이는 5야두 증가, 결과적으로 Carry 거리는 2야드, 총 거리는 5야드 감소하였다.

이 결과를 보니 나의 선택은 분명해졌다. 뒤쪽으로 웨이트를 놓겠다. 전체 비거리를 보면 5야드 차이는 의미 없다. 더 중요한 것은 볼이 착지하고 난 뒤에 #19야드, #36야드 굴러갔다. 당연히 덜 구르는 탄도를 선택하겠다. 물론 우드는 비거리도 중요하지만, 가능하면 덜 구르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스코어에는 더 좋기 때문이다. 자칫 잘못하면 벙커나 헤져드에 빠지는 확률이 높아 진다.

 

여러분의 선택은 무엇인가? 자세한 내용은 아래 유튜브를 시청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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