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혹은 유틸리티 ???

 

골프 클럽의 진화된 것 중 하나는 유틸리티와 하이브리드의 추가라고 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의 경우는 예전부터 나온 것으로 드라이빙 아이언을 말한다고 보면 되고 유틸리티는 우드와 비슷하지만 비거리보다는 관용성과 런을 줄인 골프채라고 여기면 될 것 같다. 유틸리티 = 하이브리드 라고 보기도 한다.

먼저 드라이빙 아이언이다. 많은 프로선수들도 가지고 다니는 것 같다. 용도는 페어웨이에서 2nd shot보다는 티샷을 주로 하는 것 같다. 아이언 샷을 잘 치는 선수의 경우 비거리는 5번 우드와 비슷하면서 방향성이 좋아서 자기가 원하는 거리를 보내고 2nd Shot을 하기 위한 경우가 많은 것 같다. 물론 2번 드라이빙 아이언이 아니라 2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하는 선수도 있지만, 드라이빙 아이언은 보다 더 관용성이 좋아서 여자 투어 선수의 경우는 아이언보다는 드라이빙 아이언을 치고 있다.

그리고 우드를 닮은 유틸리티의 경우에는 우드보다는 비거리와 런이 적어서 실수를 커버해 주고 우드나 롱아이언 샷보다는 치기 쉬운 특성이 있다. 샷의 특징은 아이언과 우드 샷의 중간이라고 생각이 된다. 아이언처럼 찍어 치지만 우드처럼 좀 쓸어 치면서 클럽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그러면 주말 골퍼의 경우에는 어떤 것이 더 관용성, 비거리와 방향성에서 이익이 될까? 나의 경우에는 유틸리티가 드라이빙 아이언 보다 더 쉽고 비거리도 좀 더 나간다. 2번 드라이빙 아이언과 3번 유틸리티와 비거리가 비슷하다. 나의 스윙이 잘 못된 것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나와 같은 결과를 얻을 것 같다.

이번에 드라이빙 아이언을 구입한 동기는 가끔씩 유틸리티가 잘 맞지 않고 어색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었다. 1번 유틸리티까지 가지고 있지만, 가끔은 어드레스에서 어색하거나 Push Shot이 나오는 경우가 생긴다. 이 경우에 롱 아이언은 편하고 샷이 잘 만들어 지는 경우가 있었다. 짧은 파4 홀에서 티샷을 유틸리티로 했을 경우 감기는 샷이 나올 때에도 롱 아이언이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줄 때가 많았다. 그래서 페어웨이 파5 홀에서 2nd Shot의 용도보다는 티샷을 위한 선택이었다.

 

여러 메이커 중에서 왼손잡이 드라이빙 아이언을 생산하는 브랜드는 핑, 타이틀리스트, 캘러웨이, 테일러메이드, 스릭슨 정도인데, 그 중에서 가장 구입하기 쉽고 관용성이 좋을 것 같은 핑의 G410 Crossover를 구입하여 보았다. 핑은 편안함과 관용성의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이전 테일러메이드와 타이틀리스트를 사용해 본적이 있었는데, 좀 어려워서 방출한 적도 있었지만 핑이니까 구입해 보았다. 좀 더 좋은 코스 메이커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이번에 구입한 172번 드라이빙 아이언의 외관을 살펴본다.

 

 

 

역시 디자인은 별로이다. 그리고 지금 사용하고 있는 캘러웨이 APEX MB 5번 아이언과의 비교해 보았다. 예상데로 넓은 페이스와 두꺼운 솔을 가지고 있다. 오프셋도 제법 있다. 어쨌던 핑은 정말 못 생겼다. Ugly 하다라는 표현이 맞다. 특히 핑의 전매특허인 호젤부위의 노치이건 정말 보기 싫다. 이번에 블루 프린트에서는 없어졌지만, 앞으로 이것은 없애 버렸으면 한다. 주조 클럽의 특성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 하는데맘에 들지 않는다.

 

 

 

필드와 연습장에서 타구음은 경쾌하지 않고 좀 둔탁한 소리가 난다. 정타와 스윗스팟을 맞추지 못했을 경우 타구음과 타감은 많은 차이가 났다. 소리로는 정타가 아닌 것 같지만 볼은 그냥 쭉 날라 간다. 샤프트는 프로젝트 Evan Flow, 6.0을 선택하였다. 

 

 

비거리의 경우 티 샷에서 3번 유틸리티 보다 조금 적게 나가는 것 같다. 나의 경우 드라이버가 250미터, 유틸리티 3번은 195-200미터 정도인데 2번 드라이빙 아이언의 경우 205-210미터 정도 나가는 것 같다. 탄도는 17도라 그런지 볼은 많이 뜨지 않았다. 의도적으로 띄우기 위해서는 볼과의 거리를 좀 더 가깝게 하고 치면 되는데 비거리가 좀 줄어 든다. 이것은 상황에 따라서 선택선택 할 것 같다.

 

티샷에서는 별 무리없이 시원하게 샷을 날릴 수 있었다. 스윙하기가 유틸리티처럼 편했다. 하지만 페어웨이에서는 유틸리티보다는 좀 어렵다. 유틸리티의 경우 웬만한 상황에서도 샷를 편하게 가지고 갈 수 있지만 드라이빙 아이언의 경우에는 라이에 따라서 선택에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물론 3, 4번의 드라이빙 아이언은 별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드라이빙 아이언의 명칭처럼 티샷에서 200~210미터를 바라보고 편하게 스윙을 할 수 있는 것이 맘에 든다.

 

G410 Crossover 드라이빙 아이언은 5점 만점에 아래와 같은 점수를 주고 싶다.

우드나 유틸리티 샷이 좀 어색한 경우, 그 대용을 찾는 골퍼, 롱아이언을 백에 넣고 다니고 싶은 골퍼에게는 하나의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1.      디자인 : 3/5

2.      관용성 : 4/5

3.      타구음 : 3/5

4.      비거리 : 4.5/5

5.      방향성 : 4.5/5

 

 

'골프용품사용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핑 G410 크로스오버 드라이빙 아이언  (0) 2019.08.10
Callaway 2018 APEX MB  (0) 2019.08.09
BALDO 아이언 클럽  (0) 2019.01.17
인디애나폴리스 퍼터, IndianPolice Putter  (0) 2018.10.05
핑 i210 아이언  (0) 2018.10.03
Ping G400 MAX Driver  (0) 2018.09.29

 

Taylormade Rsi UDI TP Driving iron vs. Titleist T-MB

 

 

 

 

가끔씩 우드나 유틸리티 클럽이 어색할 때가 있다.

뒷 땅 혹은 아주 얇은 샷이 나올 것 같은 불안한 느낌이 들 때가 있는데,

해결책 중의 하나는 드라이빙 아이언 혹은 유틸리티 아이언을 사용하는 것이다.

 

얼마 동안 왼손잡이 모델로 가능한 드라이빙 아이언을 찾아 보았는데,

 

1. 타이틀리스트 712U, T-MB

2. 캘러웨이 APEX Driving iron

3. 핑의 새로운 모델 Crossover

4. 테일러메이드 UDI driving iron

 

정도가 있다.

아무리 돈이 안된다고 해도 그렇지... 왼손모델만 쏙 빼 놓는 작태를 보면... 승질 난다.

 

Major Brand 중에 하나인 핑의 경우는 무조건 왼손모델이 나오고 있다.

믿었던 캘러웨이는 몇 모델은 왼손잡이 용을 제외하였다.

타이틀리스트는 최근에 와서 왼손잡이 모델을 쫙 줄여 버렸다. 몇 개 제품도 만들지 않으면서....

 

왼손잡이 용 제품을 생산한다고 하나, 어떤 것들은 구하기 참 힘들다.

 

중고 사이트인 골마켓과 이베이를 매복하고 있다가 운 좋게 겨우 건진 모델이 있다.

 

타이틀리스트 T-MB 와 테일러메이드의 Rsi UDI Driving iron이다.

UDI는 원래 다이나믹골드 S-300 샤프트가 달려 있었는데, 너무 버거워서 Project LZ 샤프트로 교체를 하였다.

한번 사용해 보고 싶었던 샤프트였는데, 교체비용이 많이 들어 갔다. 개당 8.5만원... 예상보다 2~3만원 비쌌다.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곳이라 가 보았는데... 영 맘에 들지 않는다.

어쨌던 시타를 한 결과 아주 만족스러웠다.

 

둘의 스펙 및 외관을 비교하면 아래와 같다.

 

 

구분

Taylormade Rsi UDI

Titleist T-MB

번호

#2, #3

#3, #4

로프트

18, 20

20, 23,

길이

39.25”, 38.75”

39.0”, 38.5”

오프셋

3.2mm, 3.0mm

4.0mm, 3.5mm

샤프트

Project X 5.5

Project X LZ 5.5

특징

페이스슬롯 및 스피드포켓으로 미스샷 손실 최소화 및 볼을 쉽게 띄우게 설계, 주조 공법

토우와 힐 밑부분 텅스텐 삽입하였고 볼을 낮고 비거리 위주 설계, 단조공법

 

 

1. 테일러메이드의 Rsi UDI Driving iron

 

 

2. 타이틀리스트 T-MB

 

 

 

우선 연습장 시타와 스크린 골프장에서 사용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3번 아이언 기준이다.

 

-      관용성: UDI TP는 말 그대로 드라이빙 아이언처럼 취기도 편하고 관용성도 좋고 비거리도 뛰어 났다. 반면에 타이틀리스트의 경우 AP2와 비슷한 난이도와 느낌을 가졌다. 다른 일반적인 아이언의 3번과 비교해 보면 관용성이 조금 더 있다고 할 정도의 수준이다.

-      디자인: Top line Bottom line을 보면 테일러메이드 UDI TP는 좀 두껍고 외관상 치기도 편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타이들리스트의 경우 AP2 정도의 라인의 굵기를 보인다.

-      비거리는 정확하지 않겠지만 헤드스피드를 읽는 스크린에서는 #3번 기준으로 하여 205~210 미터 정도로 별 차이는 없었으나 UDI TP 3~5미터 더 나간다. 필드에서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      타격한 후에 전해 지는 느낌은 테일러메이드가 주조임에도 불구하고 샤프트가 좀 더 소프트 한 LZ, 다이나믹골드 보다는 떨어 지지만, 쫙 달라 붙는다. 느낌이 아주 좋다. 앞으로 나의 아이언 샤프트의 선택이 될 것 같다. 푸른 글씨가 멋도 있다.

-      어쨌던 둘다 롱아이언의 대체품이 될 수 있는데, 좀 더 관용성을 따지면 UDI TP로 낮은 구질을 원하면 T-MB로 가면 될 듯 하다.

 

 3. Rsi UDI Driving iron vs. 타이틀리스트 T-MB

 

 

 

타구음 비교

 

먼저 Taylormade Rsi UDI TP #2아이언

 

 

 

다음 Titleist T-MB 아이언

 

 

 

'골프용품사용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즈노 MP25 iron  (0) 2017.04.06
Cleveland CG16 Tour Black Pearl Iron  (0) 2017.04.06
Taylormade Rsi UDI TP Driving iron vs. Titleist T-MB  (0) 2017.04.05
웨지의 바운스에 대해서  (0) 2017.01.16
골프 공의 구조  (0) 2017.01.16
골프공의 딤플  (0) 2017.01.15

+ Recent posts